이름도 유명하고 볼로냐 공법으로도 유명한 그리고 인지도에 비해 상당히 저평가 되있다고 생각되는 테스토니입니다. 국내에 입점한지도 오래됐고 가격적인 부분이 민감할 수 있기에 그 부분에 대한 언급과 제가 경험해보지 못한 아마데오라벨들은 언급하지 않을께요. 저는 이탈리아 방문했을 때 블랙라벨의 갈색 스트레이팁을 한 번 사보고 만족한 적이 있어서 사진상의 구두는 신라면세점에서 구입하였습니다. 스타일포럼 같은 해외의 이야기터에서는 좁다는 의견들도 종종 나오나 제 경험에 의해서는 좁다고 생각이 들진 않습니다. 블랙라벨들의 구두는 제가 보유한 검정구두중에 가장 정갈하고 깔끔한 구두이며 착용감도 만족스럽습니다. 구두자체의 무게는 이탈리아의 구두답게 상당히 가볍습니다. 그래서 당연히 주름도 빨리 잡히고 마모도도 빠를 것 같았으나 그런 부분은 없습니다. 전적으로 가벼운 농인데 구두를 닦다가 오래 신었으니 구두굽 좀 갈까해서 봐도 생각했던 예상치보다는 확실히 덜 닳아서 기분이 좋았던 적도 있었어요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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